[미디어펜=김규태기자] 1년 만에 봄이 돌아왔다. 완연한 봄날씨를 맞아 연인들은 밖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날이다. 돌아오는 토일 주말은 대체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 날씨에 대해 맑고 최고기온 18~22도, 최저기온 5~7도를 오르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은 완연한 봄날씨를 맞아 서울 근교 수도권의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서울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한강을 따라 북한강 및 호수 등을 즐기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다. 자가용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거리가 멀지 않은 곳 위주로 BEST 5 드라이브 데이트 장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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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모던기와커피, W호텔의 애스턴하우스 웨딩홀과 동일한 전망을 자랑한다.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다. /사진=미디어펜 |
1. 모던기와커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모던기와커피는 서울 광진구 바로 동편에 위치한 커피숍이다.
모던기와커피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W호텔, 태왕사신기 드라마촬영지, 고구려대장간마을, GS챔피언스파크와 인접해 있다. 모던기와커피는 상위 1%를 위한 결혼장소라는 W호텔의 애스턴하우스 웨딩홀과 동일한 전망을 자랑한다.
모던기와커피는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18km 떨어져 있으며 서울 중심가에서 자가용으로 30~40분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를 따라 달리다가 천호대교에서 광나루역 방면으로 빠져서 도착한다. 모던기와커피, 서울인데 서울이 아닌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를 즐기려는 연인에게 추천한다.
모던기와커피는 동편에서 서편으로 흐르는 한강을 전망으로 삼고 있으며, 강 건너편에는 서울 암사동유적과 광나루한강공원,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또한 한눈에 들어온다. 모던기와커피의 야경과 낮의 전망 모두 한강을 향해 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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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 9만평 호수가 동서로 퍼져 있는 일산의 중심 도시공원이다. 한강을 감상하며 자유로를 달리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다. /사진=미디어펜 |
2. 일산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1,034,000㎡(31만평)의 공원 부지에 300,000㎡(9만평)의 호수를 품고 있다. 자전거보관소 6동 및 주차장(소형1015대, 대형35대)를 갖추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조각공원과 주제광장을 갖추고 있으며, 호수를 도는 자전거 전용도로 및 보행로를 통해 수많은 인파가 산책과 담소를 즐기는 공간이다.
일산호수공원은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28km 떨어져 있으며 서울 중심가에서 자가용으로 40~50분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및 자유로를 따라 달리다가 장항 IC에서 일산호수공원, 법원 방면으로 빠지면 도착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주차장이 호수 곳곳에 나뉘어 위치해 있기에 운전자들이 접근하기 더욱 편하다. 전망은 야경과 낮의 전망 모두 30만 제곱미터의 호수가 동서로 넓게 퍼져 있기에 탁 트여있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계절에 따라 분수쇼도 연다. 자전거와 산책, 잔디밭의 여유와 호젓함을 즐기는 연인이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삼기에 적격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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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봉주르. 한강 팔당호의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사진=미디어펜 |
3. 봉주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68-3에 위치한 봉주르는 남양주와 하남시, 구리시, 성남시, 송파구, 광진구, 강남구, 강동구 등 인근 시민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한강변 카페다.
봉주르는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43km 거리에 있으며, 자가용으로는 60~70분이 소요된다. 봉주르는 까페와 음식점을 함께 갖춘 곳이다. 봉주르의 야외 숯불에서는 방문객들이 봉주르가 제공한 고구마, 감자 등을 손쉽게 구워 먹을 수 있다.
팔당호 강변을 달리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봉주르 바로 앞을 지나고 있으며 주차장을 지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봉주르에서는 한강 팔당호의 탁트인 전망을 주야를 가리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음식점 찻집을 겸한 봉주르는 한강 팔당호를 끼고 즐기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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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왈츠와 닥터만. /사진=미디어펜 |
4. 왈츠와닥터만 커피
왈츠와닥터만은 원두커피 전문 레스토랑, 커피박물관을 갖춘 곳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272-3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47km 거리에 있으며, 자가용으로 60~80분이 소요된다.
왈츠와닥터만은 북한강변 바로 옆, 양수리에 위치한 원두커피 전문점으로서 금요음악회로 유명하다.
왈츠와닥터만은 커피 전문점과 레스토랑이 복합된 문화 공간으로서, 북한강의 절경을 눈으로 즐기며 향긋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왈츠와닥터만 야외의 메일박스와 테이블은 방문객들에게 봄기운을 불어넣어준다. 왈츠와닥터만은 봄날씨를 맞아 야외 드라이브를 즐기는 연인들이 북한강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삼을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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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 구봉산에 위치한 산토리니. 북한강과 산천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다. /사진=미디어펜 |
5. 춘천 산토리니
춘천 산토리니는 소개하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 중에 가장 먼 곳이다. 하지만 길이 막히지 않는다면 경춘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멀지만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춘천 산토리니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장학리 144-16에 위치해 있다. 춘천 산토리니는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108km 떨어져 있으며, 자가용으로 접근하면 90~100분이 소요된다.
춘천 산토리니는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 구봉산(431m)의 정상과 가깝게 위치해 있다. 산토리니는 해발 400m로 구봉산휴게소 옆에 있으며, 춘천 시가지와 북한강 일대 유역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산토리니는 음식점과 까페, 펜션을 겸한 곳이다.
춘천 산토리니는 밤에는 도시야경, 낮에는 탁 트인 북한강 전망을 자랑한다. 춘천 전역을 돌아다니며 북한강과 산천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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