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 대고객 주택담보대출상품 론칭 예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외부 고객을 선정해 대출 절차에 맞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CBT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일까지 카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카뱅은 응모자 중 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은 올 상반기 내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거나, 보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이어야 한다. CBT는 카뱅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대출 과정 및 결과는 실제 대출로 이어질 예정이다.

CBT 대상자 발표는 오는 10일부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또 카뱅은 CBT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 중 실제 주담대를 진행하거나 실행한 고객에 한해 소정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뱅은 지난해 말까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점검 중심의 CBT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 및 확인을 거쳐 1분기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뱅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정식 출시에 앞서 카카오뱅크 고객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출 상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실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UI와 UX로 100% 비대면에도 불구,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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