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진원 기자] 11번가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택배사 집화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1일) 100% 정산’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 사진=11번가


11번가는 그동안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배송완료 다음날 90%를 먼저 정산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나머지 10%는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정산이 이뤄졌었다.

그러나 이번 변경으로 판매자가 11번가의 주문 상품을 주문 당일 혹은 다음날 바로 택배사에 전달하면 하루 뒤 정산금액의 100%를 받을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빠른 정산을 도입해 중소 판매자들이 11번가 대규모 프로모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고, 명절 시즌 별로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판매자 선순환’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임지현 주문·페이먼트 담당은 "11번가는 판매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와 지원 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상생을 기반으로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결제, 배송 등 구매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빠른정산은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판매자 회원 가입 기간이 최소 3개월이상,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이 90점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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