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폭은 크지 않았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7포인트(0.02%) 상승한 2989.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20포인트(0.11%) 오른 2991.97에 출발해 2990대 안팎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모습이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강하게 나타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지지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6403억원, 93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745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13%), LG화학(4.21%), 기아(1.09%), POSCO(2.32%) 등이 올랐고 NAVER(-2.79%), 카카오(-2.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06%), 비금속광물(1.37%), 철강·금속(2.19%), 의료정밀(2.94%), 건설업(1.6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섬유·의복(-1.07%), 의약품(-2.08%), 전기가스업(-1.04%) 등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