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송지효 측이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4일 "송지효 배우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근거 없는 내용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과거부터 지속적인 악의적인 글과 근거 없는 루머가 게재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는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팬분들의 제보로 이 같은 불법 행위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송지효 측은 "어디까지나 인터넷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표현의 자유일 수 있다고 헤아리려 했으나,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면서 "소속 배우 보호를 강화하고자 하며, 앞으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와 합의는 일체 없다"라고 경고했다.

송지효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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