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일 주식시장에서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 사진=미디어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2%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1조57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58조8900억원)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역대 3위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83% 증가한 279조400억원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작년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73% 증가한 76조원, 영업이익은 12.77% 감소한 1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에 일회성 특별격려금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