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이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예고한다. 
 
오는 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39회는 ‘오 마이 스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번에는 가수 이은미, 서도밴드, 진성, 김태연 등이 출연한다.
 
먼저,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을 차지했던 두 사람이 뭉친다. 뮤지컬계 슈퍼스타 마이클리와 민우혁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넘버 ‘투나잇'(Tonight)을 부른다. 

또 다른 우승 경험자 조장혁과 김바다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카리스마 넘치는 두 보컬리스트는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선곡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우승자 출신 김용진과 가수 공소원은 이문세의 ‘이별이야기’를 재해석한다. 또한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는 맨발의 카리스마 여제 이은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감성 발라더 송이한은 우상인 가수 이정과 무대에 올라 박선주의 ‘귀로’를 재해석한다. 뱅크와 지선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뱅크의 ‘헤어진 날의 일기’를 선보인다. 신효범과 엔플라잉 유회승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로 무대를 꾸민다. 사제지간인 임정희와 조권은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을 선보인다.
 
감성과 록스피릿의 결합 무대도 펼쳐진다. 지난 특집 1탄에서 서문탁과 함께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SF9 인성은 록밴드 부활과 협업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를 재해석한다. 천둥호랑이 권인하와 고독한 사자 정홍일은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트로트계 전설 진성과 샛별 김태연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장윤정의 ‘첫사랑’을 함께 부른다. 마지막으로 완성형 디바 효린은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을 선보인다. 오는 8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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