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37억 원의 사나이' 김병현의 현재 자산 상태가 공개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전설의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금융 전문가 존리의 슬기로운 금융 생활 이야기가 그려진다.

   
▲ 사진=KBS 2TV 제공


김병현은 이날 평소와는 달리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변신, 부의 상징인 최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한국의 워렌 버핏' 존리를 만나러 간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한국 선수로는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수준인 237억 원을 받았다. 그는 존리와 금융 상담 도중 광주의 가게 건물이 자기 것이며, 자신 소유 차만 4대가 있다고 밝힌다.

존리는 "당시 연봉을 제대로 투자했다면 지금은 수천억 원이 됐을 것"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동공 지진을 불러일으킨다.

그러자 김병현은 "죽을 때까지 매년 억 단위의 돈을 받는다"고 밝힌다. 

한편, 존리는 김병현에게 "미국의 고액 연봉 선수들 중 50%가 파산한다"는 무서운 경고를 날린다. 해당 영상을 보던 허재는 "후배들이 선수 생활 때 힘들게 벌었던 돈을 한순간에 날린다"면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듯 안타까운 한숨을 내쉰다.

이후 존리는 고액 연봉을 받는 스타 선수들이 빠지기 쉬운 위험한 함정과 자신의 돈을 지켜내는 슬기로운 금융 습관을 전수한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