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구FC가 이근호(37)를 완전 영입해 2022시즌도 함께한다.

대구 구단은 10일 "지난 1년간 임대로 활약한 이근호를 완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이근호와 계약을 발표했다.

2007~2008시즌 대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근호는 지난 2021시즌에는 임대 신분으로 대구로 돌아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중요한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의미있는 승리에 기여했다. 

   
▲ 사진=대구FC 공식 SNS


대구는 팀의 맏형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역할을 한 이근호를 완전 영입해 다가오는 새 시즌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와 1년 더 동행하게 된 이근호는 "대구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시즌 정말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 대구에서 다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2022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근호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 선수단에 합류해 2022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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