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이주의 팀'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우영이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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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
정우영은 지난 9일 열린 빌레펠트와 1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분 멋진 헤딩골을 터뜨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두 골을 내리 내주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시즌 4호 골을 넣은 외에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다. 전반에는 호쾌한 슛이 골대를 때리고, 결정적인 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기긴 했으나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정우영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5점을 매기며 최고선수로 꼽았으니,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된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한편,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 5명은 정우영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크리스토퍼 은쿤쿠(이상 라이프치히), 마흐무드 다후드(도르트문트), 그리샤 프뢰멜(우니온 베를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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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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