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상엽이 tvN '이브' 주연을 확정했다. 

11일 소속사 웅빈이엔에스에 따르면 이상엽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에 출연한다. 

   
▲ 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이 작품은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와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상엽을 비롯해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이상엽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 역을 맡았다. 서은평은 보육원 출신의 수재로, 죄 없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가족이 짓밟히는 것을 보면서 막강한 힘을 가진 절대 권력자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이상엽은 전작인 MBC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악역 한세권 역을 맡아 이전과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이 작품으로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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