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에게 월 5만원의 교통비(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으로, 버스·지하철·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택시, 주유, 전기자동차 충전 등 이용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2018년 7월 시작한 이 사업은 당초 지난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104개 산업단지가 사업 대상이다.

자격은 이들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노동자로, 군 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 기간 만큼 상한 연령이 최대 5년까지 상향 연장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 노동자는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에 접속, 회원 가입 후 개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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