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우수 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2022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인 복지를 연구하는 대학과 연구소 등이다.

지원분야는 장애인복지 지원사업과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의 2개로, 2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성, 여성장애인 지원, 기타 장애인복지사업 등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 시 사업별로 500만~3000만원을 제공하며, 총 3억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사업은 경기도내 만 50세 이상 장애인을 위한 건강, 사회참여, 안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작년보다 3개소 늘려 8개소를 지원하며, 개소별 300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상근인력이 없는 단체, 최근 1년 간 장애인복지 관련 실적이 없는 단체, 중대한 위반사례로 적발되거나 물의를 일으킨 단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종료 교리 전파 목적사업, 동일 사업으로 3년(3회)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은 사업, 타 기관(부서) 지원 예정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 단체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