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승철, 김찬우, 김준수, 영탁의 '신랑수업' 현장이 공개됐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은 12일 멤버들의 일상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신랑수업'은 출연진들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유부남 이승철과 싱글남 김찬우, 김준수, 영탁이 수강생으로 나서 일상을 공개한다. MC는 김원희와 홍현희가 맡았다.

공개된 티저에서 이승철은 둘째 딸 이원 양과 함께 등장한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찾아간 이승철은 딸에게 "공유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묻고, 딸은 "그냥 핫초코나 사달라"고 답한다. 

이어 그는 주방에서 현란한 요리 실력을 뽐낸다. 완성된 음식을 딸에게 직접 먹여주는 자상한 면모까지 보여준다. 인터뷰에서 이원 양은 "아빠는 백 점"이라고 말한다.

 

영탁은 서핑 연습에 잔뜩 신난 모습을 보인다. 그는 "결혼 해야하지 않을까"라며 막연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샤워 장면까지 공개한 김준수는 뮤지컬 무대 위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과 열애 중"이라고 발언한다. 

근력 운동에 매진하던 김찬우는 "여자친구 있다"고 고백한다. 50대의 시원한 열애 공개에 시선이 쏠린다.

티저 마지막에는 빨간 하이힐을 신은 영탁이 워킹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준수는 주방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른다. 

한편, '신랑수업'은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