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
|
|
▲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6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미디어펜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67만90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6일(4125명)보다는 42명 많지만, 2주 전인 지난달 30일(5034명)과 비교하면 867명 적은 수준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3776명, 해외유입이 39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80명으로 지난해 7월 22일 309명 이후 174일 만에 3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기록이 경신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에는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65명(67.8%)으로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석하고 돌아온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전날 0시 기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444명, 서울 858명, 인천 22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526명(66.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82명, 부산 156명, 전남 133명, 충남 126명, 대구 119명, 전북 106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82명, 대전 63명, 충북 58명, 울산 26명, 제주 7명, 세종 6명 등 총 10250명(33.1%)이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701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3일까지 14일 동안 1000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786명→780명→749명→701명으로 700명대를 유지하면서 감소하는 추세다.
사망자는 44명 늘어 누적 621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