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최근 불거진 '2022 아이유 시즌그리팅' 및 팬물품(굿즈) 불량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소속사는 "당사는 '2022 아이유 시즌그리팅' 내 오류로 팬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오랜 시간 시즌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팬분들께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주시하여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식 MD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관련해 "상품 및 배송 관련 여러 문제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초래하게 돼 보다 나은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스트로베리문 목걸이', '오르골' 등의 불량 및 배송에 대해 안내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에 대해서는 "당사는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을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해 12월 말 미니앨범 '조각집'을 발표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소속사 직원과 친분있는 팬들에게 자필 사인CD 등을 제공했다며 팬 차별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인터뷰는 제작진에 포함됐던 한 작가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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