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사무엘이 전속계약 분쟁을 마치고 다시 활동을 이어간다. 

김사무엘은 13일 "지난 3년 간의 법정소송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며 "긴 공백기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과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사무엘은 지난 해 11월 전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양 측은 최근 긴 대화 끝에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 사진=더팩트


김사무엘은 "이제는 성인으로서 인사드릴 제 모습에도 응원을 부탁드린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며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곧 인사드릴 날을 꿈꾸며,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심 소송을 김사무엘 측의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우면의 장지원 변호사는 "양측이 서로 지금이라도 원만한 합의를 보게 돼 기쁘다. 한창 중요한 나이의 김사무엘 군이 소송으로 힘들어 했는데, 이제부터는 멋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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