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학교 2021' 전석호가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전석호는 14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학교'라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며 "학교라는 공간, 학생과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13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동희선, 연출 김민태·홍은민)의 전석호는 마지막까지 정의의 편에 서 학생과 학교를 지켜내며 참 스승으로 결말을 맞았다. 

전석호는 신념과 현실 사이 고민을 겪고 신념을 지킨 교사로서 마지막에는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극 초반 워라밸을 중시하는 교사라는 타이틀과 달리 학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올바른 선택'의 길을 택하며, 학생들에게 진실과 정의에 대해 실천으로 가르침을 남겼다. 특히 이강훈이 학교에서 부당 해고를 당했을 때는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서 시위를 할 정도로 교사로서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음이 드러나 감동을 선사했다.


   
▲ 사진=KBS2 '학교 2021'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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