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지원차 이동인사 최소화, 여성 조직관리자 전진배치
   
▲ 모창희 신임 남북협력본부장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남북협력본부장에 모창희 현 기업구조조정단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모 신임 본부장은 1965년 2월생으로 건국대 무역학사, 연세대 국제경영학 석사를 이수했다. 수은에서 기업구조조정단장, 중소중견금융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 역임했다. 향후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본부장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조회 절차를 거쳐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날 상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고객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거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은은 이번 인사에서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40대 여성 조직관리자(부장 및 팀장급)들을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있는 차세대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양성하여 조직내 인적 다양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 부서장급
○ 승진
다자사업부장 조인규(趙仁珪)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최정훈(崔正勳)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김주홍(金周鴻)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김상훈(金相勳)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서희정(徐熙靜)

○ 신규 보임 
경협평가부장 이지언(李知彦)
개발금융준비반장 하두철(河斗喆)
여수출장소장 김용국(金龍國)
원주출장소장 박성윤(朴性潤)

○ 전보
기업구조조정단장 정경석(鄭京錫)
인재개발원장 박태익(朴太翼)
투자금융부장 이도형(李道珩)
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정석찬(鄭錫燦)
중소중견영업부장 이형주(李炯周)
아프리카부장 장성호(張成豪)
정보시스템부장 이익수(李益守)
정보보호실장 박주찬(朴柱燦)
디지털전환추진반장 유기열(柳基烈)
심사·승인분리추진반장 차범석(車范碩)
감사부장 임경섭(林慶燮)
부산지점장 심형보(沈亨輔)
수원지점장 박희갑(朴熙甲)
북경사무소장 한종수(韓宗受)
타슈켄트사무소장 유재형(柳在炯)
하노이사무소장 진사은(陳史殷)
두바이사무소장 이철규(李哲奎)
아크라사무소장 이현정(李炫定)
프놈펜사무소장 최민이(崔珉伊)
콜롬보사무소장 하원석(河元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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