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울공항에서 아중동 3개국 순방을 떠나며 코노라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방역과 북한 경계,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한 신속한 실종자 구조 등을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환송 나온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지시하는 한편, 국민들께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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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페이스북 |
또한 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5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건설 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을 방문,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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