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드리핀이 돌아온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에는 인트로 '세븐 빌라즈(7Villaz)'를 비롯해 동명의 타이틀곡 '빌런', 수록곡 '스위치(Switch)', '샤이(SHY)', '딜루전(Delusion)', '리멤버(Remember)'까지 총 6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그루비한 일렉트릭 베이스 라인에 미니멀한 비트가 더해진 타이틀곡 '빌런'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에 비유한 노래다. 긴박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세상 밖으로 분출하는 내용의 가사가 곡의 파워풀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인트로 '세븐 빌라즈'는 다크 히어로로 변신한 드리핀의 정체성을 상징화해 빌런의 시작을 알린다. '스위치'는 신스 베이스와 리얼 베이스의 조화가 매력적인 뉴 디스코 장르다. '샤이'는 펑키한 리듬과 드리핀의 청량한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와 희망을 몽환적인 멜로디로 표현한 '딜루전',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의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 팝 댄스 곡 '리멤버' 역시 드리핀의 폭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한층 성장한 장르 소화력을 입증한다.

드리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