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번 주 유닛과 솔로 열풍이 분다.

아스트로 진진&라키는 17일 앨범 '리스토어'로 유닛 데뷔한다. 앨범에는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팀 리더 겸 메인 래퍼 진진과 메인 댄서 겸 리드 래퍼 라키가 랩,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을 아우르는 '올라운더'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재치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는 레트로 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가 더해진 펑키 댄스 팝 장르다. 이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는 이날 미니 1집 '스마일리'로 솔로 데뷔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마일리'부터 '비포어 애니원 앨스', '럭 투 유', '프리티 보이즈', '베케이' 등 5곡이 수록됐다. 퍼포먼스, 보컬, 랩 등 올라운더 면모가 돋보이는 앨범을 예고했다. 

   
▲ 진진&라키. /사진=판타지오 제공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이날 선공개곡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를 공개하고, 다음 달 정규 3집 발매 예열에 나선다. 앞서 '아이', '레인', '와이', '파인', '사계', '불티', '해피' 등 솔로 가수로 히트 행진을 이어갔던 만큼 이번 앨범에도 기대가 쏠린다.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같은 날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를 발매한다. '새벽 탈출'이란 키워드 아래 총 5곡으로 구성됐다. 이 앨범은 예약 판매 개시 2주 만에 선주문량 12만 장을 돌파하며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드리핀도 같은 날 미니 3집 '빌런'으로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스위치', '샤이', '딜루전', '리멤버', '세븐 빌라즈'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빌런'은 그루비한 일렉트릭 베이스 라인에 미니멀한 비트가 더해진 곡으로,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에 비유했다. 

   
▲ 최예나.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18일에는 갓세븐 뱀뱀과 빅톤이 돌아온다. 먼저, 뱀뱀은 미니 2집 'B' 타이틀곡 '슬로우 모'로 활동에 나선다. 그는 지난 해 말 공개한 '후 아 유'를 비롯해 '슬로우 모', '서브리미널', '렛 미 러브 유', '라이드 오어 다이' 등 총 6곡을 선보인다. 뱀뱀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대부분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빅톤은 싱글 3집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인다. 동명의 신곡은 리드미컬한 기타와 풍성한 신스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다. 멤버들의 톡톡 튀면서도 시원한 보컬이 청량감을 선사한다. 총 3개 트랙이 앨범에 담겼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 문별. /사진=RBW 제공


마마무 문별은 19일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루나틱'은 권태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중독성 짙은 훅으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 곡이다. 글로벌 팬을 위한 영어 버전도 수록됐다. 문별은 앨범 곡 작업과 콘셉트 기획에 적극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녹여냈다. 

키썸과 환희도 같은 날 컴백한다. 키썸은 1년 10개월 만에 새 싱글 '더 세컨드 키 투 썸 아일랜드'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를 선보인다. 힙합 어쿠스틱 장르의 신곡은 지난 해 9월 키썸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는 쓸쓸한 이별 감성을 담은 신곡 '나는 어쩌지 못해'를 발매한다. 빅가이로빈이 작사, 작곡했고 최상언, 김홍준 팀이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 김용준.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


20일에는 루미너스가 미니 2집 '빛과 어둠 사이'를 선보인다. 이 앨범은 ‘웨얼 엠 아이’(Where am I)를 주제로 ‘진정한 자신(self)’과 ‘가면처럼 만들어진 자아(ego)’ 사이의 혼란과 고민을 담아냈다. 루미너스는 전작 앨범에 이어 ‘힘겹지만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하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SG워너비 김용준은 데뷔 18년 만에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신생 기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리누 역시 같은 날 새 싱글로 컴백한다. 지난 해 11월 '틈만나면' 발매 후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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