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피칭 코디네이터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7일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는 로이스 링(40)을 피칭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링 신임 롯데 피칭 코디네이터는 200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돼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를 거쳤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메이저리그 통산 99경기 등판해 68이닝을 던졌고, 3승 3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2014년 현역 은퇴 후 지난해까지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투수 코치로 활동했다.

롯데 구단은 로이스 링 피칭 코디네이터에 대해 "풍부한 선수 생활 경험을 토대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며 "랩소도 전문 교육 과정과 드라이브라인 교육 과정 등 다양한 데이터 프로그램 및 최신 장비 활용에도 능숙하다. 이를 통해 투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훈련 계획을 설립하고 투수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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