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음카카오의 주가가 메신저 부문에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2.24% 내린 11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국내 이용자는 37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60세 이상 노년층과 14세 미만 아동을 제외한 인구의 73%가 이용하고 있어서 더 이상 이용자가 늘어나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대형 개발사들이 카카오톡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관찰된다”면서 “카카오톡, 라인 모두 광고 수익을 위해 카카오스토리나 라인 타임라인 등을 도입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