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故 신해철의 붕어빵 딸과 아들이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故 신해철 딸 신하연 양과 아들 신동원 군이 10대의 경제생활을 공개한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준다. 또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라엘이 엄마 홍진경이 MC로 나섰고 '경제 삐약이'이자 가수인 정동원은 생애 첫 주식 투자 도전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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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영호, KBS |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故 신해철과 꼭 닮은 남매의 모습이다. 아빠로부터 붕어빵 외모는 물론 자유분방한 성격과 가치관, 탁월한 예술가적 기질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은 남매의 경제생활과 일상이 놀라움과 함께 뭉클한 그리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하연 양은 뛰어난 그림 실력을 활용한 상상초월 경제 활동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적도 있다고.
남매의 어머니 윤원희 씨는 딸, 아들의 '자본주의학교' 출연 결심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과거 투병 끝에 암을 이겨낸 윤원희 씨는 늘 남매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또 윤원희 씨는 언젠가 홀로서기를 하게 될 남매에게 '경제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평소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진 남매가 '자본주의학교' 입학을 결심한 것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응원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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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영호, KBS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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