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 화정동 사고의 안전하고 조속한 수습과 피해보상을 위해 ‘비상안전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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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월17일 서울 용산 HDC 본사에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사고와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번 사고수습과 안전혁신을 위한 비상대책기구인 ‘비상안전위원회‘는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전 현대자동차 사장·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의 역대 사장단을 중심으로 범그룹적 차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안전위원회‘는 △광주시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피해보상기구를 구성하여 피해자분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며 △회사의 완벽한 건설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CSO(Chief Safety Officer) 도입과 경영진의 쇄신을 포함한 안전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비상안전위원회’와 함께 ‘시공감시단’도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시공감시단은 모든 현대산업개발 건설현장의 시공 적정성과 안전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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