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김준현에게 사죄한다.

2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41회는 ‘오늘은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문세윤이 출연해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른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코미디계의 대부’ 심형래를 비롯해 ‘원조 CF 요정’ 서정희, ‘꿀보이스의 정석’ 성우 정형석, ‘2021 KBS 연예대상 수상자’ 개그맨 문세윤, ‘반전 매력의 방송인’ 오정연, ‘씨름계 아이돌’ 황찬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스타들이 출연한다.

문세윤은 '2021 KBS 연예대상' 수상 후일담을 공개하면서 수상 소감에 선배 김준현이 빠진 것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전한다. 

문세윤은 “준현이 형이 제게는 예능 선생님 같은 존재인데 (제가 수상소감에서) 잊어버렸다”며 미안함을 드러낸다. 김준현은 “참담했다. 내가 문세윤에게 쏟아 부은 애정, 우리 관계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세윤의 수상소감을 들을 당시 심정을 고백한다.  

문세윤은 김준현을 향한 사죄와 두 사람의 우정을 위한 무대를 꾸민다. 그는 약 3년 전 ‘불후의 명곡’에서 펼친 김준현과 맞대결 당시를 떠올리며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선곡해 부른다.

무대를 본 김준현은 흡족한 미소와 함께 “내 친구에요”를 외친다. 이찬원은 “저 노래로 문세윤과 붙어 이길 자신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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