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학폭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우먼 신기루가 복귀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는 '고민 끝에 복귀한 신기루! 과연 그의 첫마디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기루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학폭 의혹 이후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학폭 의혹에 대해 "저는 선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라며 "때렸으면 때린 사람도 기억한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유튜브 '팟빵 매불쇼' 영상 캡처


지난달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TV에 나온다. 대세 연예인이라고 홍보 기사까지 뜬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서 학폭 가해자의 실명을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한 네티즌이 신기루를 언급하자 "맞다"는 답글을 남겨 파장을 낳았다.

이에 신기루 측은 "학교폭력 논란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입장만 기사화돼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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