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수요일인 25일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이 오늘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 오늘 아침 날씨 출근길 '찬바람'…일교차 심해 "여기저기서?" / 서울 경기 등 전국 오늘 내일 날씨 예보

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서풍의 유입과 일사의 영향으로 오늘 낮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바람이 더해지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 오늘과 내일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26일)과 모레(27일)도 계속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늘과 마찬가지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 오늘의 날씨 예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진정한 봄이 온건가” “그래도 일교차로 아침 날씨는 싸늘하네, 여기저기서 콜록콜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황사·미세먼지 없는 깔끔한 아침 좋네” “아제 황사·미세먼지 안왔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