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나인우가 '1박 2일'에 고정 합류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25일 "나인우가 고정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KBS 2TV '1박 2일 시즌4' 측은 25일 배우 나인우가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인우는 지난 해 10월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배우 김선호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1994년 생인 그는 기존 막내였던 라비의 뒤를 이어 새 막내로 투입된다. 

나인우가 작품 하차 공백을 채운 것은 두 번째다. 지난 해에는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학교폭력으로 하차한 배우 지수 대신 온달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에 오르며 대세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과연 그가 첫 고정 예능인 '1박 2일'과 어떠한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존 멤버들과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1박 2일' 방글이 PD는 "나인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려고 한다. 나인우가 연기자를 넘어 엉뚱하고 에너제틱한 'MZ세대' 예능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며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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