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기의 주가가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2.14% 오른 8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의 뚜렷한 수익성 개선과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성장 수혜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80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1.5% 증가한 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하반기부터는 중국 매출 성장과 함께 베트남 생산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