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느와르’에서 임신한 소녀 역할을 맡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영웅시대’, 영화 ‘살인의 추억’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아역배우 정인선이 성인이 돼 스크린에 복귀했다.


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카페 느와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인선은 기존의 아역배역 시절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부쩍 자라 뛰어난 미모와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카페느와르’는 유명한 평론가인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으로 신하균과 정유미, 문정희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런닝타임이 3시간18분에 달하는 이 영화에서 정인선은 극의 시작과 끝부분에 등장한다. 이 영화에서 정인선은 임신한 소녀 역할을 맡았다.

지난 2003년 ‘살인의 추억’을 마지막으로 관객과 만난 이후 무려 7년만, 다시 돌아온 정인선은 어느새 숙녀티가 물씬 났다. 활동 중단 동안 학업에 열중하며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정인선은 이제 ’카페 느와르’를 통해 다시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명적으로 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남자 영수(신하균 분)와 그를 둘러싼 5명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카페느와르'는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