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김민정이 마취 없이 수술 받은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정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보카도 씨 빼다가 칼에 베였다"며 "생각보다 상처가 깊어 봉합을 해야했다. 임신 중이라 마취 안 하고 꿰맸다"고 밝혔다. 

   
▲ 방송인 김민정이 25일 임신으로 인해 마취 없이 손가락 봉합수술을 한 사실을 밝혔다. /사진=김민정 SNS


그는 "정말 무서웠다. 그런데 봉합할 때 심박수가 굉장히 일정했다. 난 강심장인가"라며 "항생제도 안 쓰는 게 좋겠다고 해서 덧나지 않게 얌전히 있어야겠다. 여러분도 요리할 땐 칼조심, 불조심하시라. 남편 잔소리 한바가지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에게 "놀랐지? 미안해"라고 짤막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봉합 후 붕대를 감은 김민정의 손가락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민정은 KBS 입사동기인 조충현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함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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