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월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추진계획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고 등 2월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 점포 5500곳에 예산 240억원을 투입해 키오스크, 로봇 튀김기, 서빙 로봇, 매출 분석 AI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2월 공고를 내고 3∼4월 대상을 선정, 5월부터 본격적인 기술 보급에 착수한다.

'데이터 댐' 사업 공모,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도 2월 진행되고, 금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시행계획 등 연차별 시행계획을 구체화하며, 민간부문 수소충전소 지원사업 공모도 시작한다.

아울러 정부는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산단 내 에너지 자급자족 구축사업,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단 수행기관도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 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컨설팅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과 중장년에게 디지털·신기술 기초 훈련을 지원하는 'K-Digital Credit'은 상반기 중으로 신규 훈련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신규 대학 공모에도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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