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울산당원 200여명이 집단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6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허은녕 울주군의원과 심규환 전 울주군 청년위원장 등 민주당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며 탈당을 예고했다.
|
|
|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허은녕 울주군의원과 심규환 전 울주군 청년위원장이 2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
이후 이들은 "민주당의 행태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실망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교만과 독재를 심판하고, 울산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됐다"며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전달했다.
울산시당은 “정권교체라는 시대정신에 동참해 준 통 큰 결정”이라며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함께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문호를 크게 열어놓겠다”고 화답했다.
시당은 이날 입당을 신청한 200여명에 대해서 신속한 심사절차를 거쳐 입당을 처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