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측에 "27일까지 출연 여부 회신 달라"…28일 TV토론 룰미팅 열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지상파 방송 3사는 26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에게 오는 31일 또는 2월 3일 여야 대선후보 4자 TV토론을 여는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은 이날 오후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방송 3사 4자 토론회 초청을 수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민주당 콘텐츠단은 4자토론 개최일과 관련해 "두 일정 모두 참여가 가능하나, 가장 빠른 31일에 성사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관 방송사가 요청한 28일 룰미팅에 참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4당에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방송 3사 합동 초청 토론회를 1월 31일 오후 7~9시 120분간 또는 2월 3일 열자"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7일 오후 6시까지 출연 여부와 대체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 답을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