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유니클로는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통령 인증패를 수상했다.

   
▲ 유니클로

유니클로의 한국법인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채용 규모 확대와 취업취약계층 채용에 지속적으로 힘쓴 결과, 총 근로자 수가 2013년 말 3604명에서 2014년 말 4900명으로 36%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오로지 실력에 기반해 기회를 부여하고 평가하는 ‘완전실력주의’ 정책에 따라 채용 전형에서 학력, 나이 및 성별 등의 조건을 철폐했으며 2014년 신규 입사자 중 고졸자의 비율이 전체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점장후보자(UNIQLO Manager Candidate)’ 전형에 인턴십 전형을 추가해 지원자들이 실질적인 현장 근무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의 적성이 업무와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앞으로도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 고용 창출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