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우크라이나 비상사태에 대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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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연합뉴스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과 관련해 "향후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 비상대응 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습 불안이 우려되는 국내 비축유와 비철금속·희소금속 등의 재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또 "국제금융시장은 이번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제한된 변동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국채시장에서도 필요시 한국은행과의 정책 공조를 통해 국고채 단순 매입 등 조치를 적기에 가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연준은 2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고용상황 개선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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