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항목 세분화·검색 기능 강화·통계 분석 기능 확충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공공기관 통합공시 정보 시스템인 '알리오' 사이트가 공시 항목 분류를 세분화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획재정부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한 알리오를 27일 공개했다.

   
▲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알리오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를 공시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연간 접속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관심이 큰 시스템이지만, 노후화된 장비와 불편한 검색 기능, 부족한 통계 분석 기능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장비 교체, 최신 웹 기술 적용, 디자인 전면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알리오는 공시항목을 기존의 대분류·중분류에서 소분류까지 세분화했고, 항목별 공시 주기 정보도 제공해 공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공시 현황·수시공시·주요 통계 등 핵심 콘텐츠를 한 번에 조망하는 페이지도 신설했고, 그래프와 표 등 시각화 요소를 확대했다.

또 상세검색 기능 추가, 최근·인기 검색어 신설, 홈페이지 중앙 통합검색창 배치 등으로 검색기능을 강화했으며, 통계별 기관 간 비교 분석 기능을 마련하고 통계 분석 기능도 확충했다.

모바일 알리오 서비스도 강화, PC와 동일한 수준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통계 그래프 제공, 통합 검색,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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