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편입됐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는 블룸버그가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핵심 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ESG 기업 현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발표하는 지수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휴가, 출산전후휴가, 난임휴가, 태아검진휴가 등 다양한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노력과 평등한 일터 마련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포용적 문화 정착 노력 등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BGEI’에 편입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BGEI 편입을 계기로 ESG 기반의 투자 여건 조성은 물론 여성 인재 포용 정책을 바탕으로 한 기업 경쟁력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여성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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