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현대홈쇼핑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억원을 투자한다.

현대홈쇼핑은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과 ‘산업혁신운동 3.0’ 프로젝트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현대홈쇼핑은 두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생산성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송학, 워너비엠㈜, 청해물산, 네오플램, 부원생활가전 등 총 5개 협력사를 선정해 제품 디자인 개발과 제조 혁신분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 협력사에 각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와 진행하는 ‘산업혁신운동 3.0’ 프로젝트에 에버커머스, 두두월드, 씨엔디상사, 고려전통식품, KHT등 총 5개 중소 협력사를 선정했고, 오는 3월말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별로 각각 2천만원식 총 1억원을 전달해 각 사 물류센터 설비 개선, 생산 자동화 설비 보강, 경영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관리본부 전무는 “우수 협력사에 대해 컨설팅과 R&D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개선할 수 있고 현대홈쇼핑은 상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 외에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자금 지원 외에도 협력사 직원을 위한 문화활동과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