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본격 대유행하면서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시간대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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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 사진=미디어펜 |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629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기록인 이틀 전 26일 동시간대 집계치 1만 164명에 견줘 465명 더 많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9094명과 비교하면 1535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경기 3604명, 서울 1521명, 인천 912명 등 수도권에서 6037명을 기록해 전체 대비 56.8%를 점유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592명 발생했다. 시도별로 대구 853명, 부산 777명, 경북 577명, 전북 462명, 광주 404명, 충남 355명, 대전 328명, 경남 210명, 전남 158명, 강원 137명, 충북 124명, 울산 102명, 제주 64명, 세종 41명 등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1만 619명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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