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중인 '손실보상 선지급'이 신청자의 80%까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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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1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분노와 저항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을 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2022.01.25./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소상공인·소기업 40만 7766곳이 손실보상 선지급을 신청했다. 이 중 현재까지 33만 3083곳의 업체에게 1조 6654억 2000만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됐다. 전체 신청자의 81.7%에 달한다.
이번 손실보상 선지급은 지난해 12월6일부터 정부의 방역조치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 55만곳이 대상이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융자 형식으로 선지급받는다. 다만 손실보상금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이자가 적용된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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