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수십년간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렸던 국민 MC 허참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1일 방송가에 따르면 허참(이상용)은 간암 투병 끝에 이날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5시 20분이다.

허참은 1970년 음악다방 쉘부르에서 MC로 활동하다 1971년 TBC '7대 가수쇼' MC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쇼쇼쇼',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쇼 일요특급', '싱글벙글쇼', '젊은은 가득히'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6년간 진행한 '가족오락관'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 방송인 허참이 별세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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