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첫 번째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사로의 행보를 시작한다.
판타지오가 제작을 확정한 OCN 드라마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블라인드'는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로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옥택연이 주연으로 확정됐고 드라마 '신의' '예쁜남자', '터널', '크로스', '보이스 시즌4'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신용휘 PD가 연출을, '성장드라마 반올림', '안단테'를 집필한 귄기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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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판타지오 |
판타지오 관계자는 "'블라인드' 제작을 시작으로 활발한 드라마 제작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획개발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확보에도 주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제작 분야에서 얻은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장세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경쟁력 높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타지오는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김현, 조인, 박예린 등 대세 배우부터 중견, 신예, 아역배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와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등이 소속돼 있다. 앞으로 드라마 제작에도 힘을 더하며 자체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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