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멘토링, IR 컨설팅, 사업연계, 데모데이 등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NextONE)' 4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해 마포 프론트원에서 5개월간 상반기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지난달 27일 KDB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진행한 KDB NextONE 4기 오리엔테이션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번 4기 모집에는 총 339개 기업이 지원해 약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15개사 선발됐다. 선발 기업은 인공지능(AI)·빅테이터 분야 6개사, 헬스케어 분야 3개사, 소프트웨어 분야 2개사를 비롯해 물류, 서비스로봇,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이 약 70%를 차지했다.

산은은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사업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와 넥스트라이즈 등 타 벤처플랫폼과 연계해 단계별·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산업은행이 함께할 것"이라며 "KDB 넥스트원 뿐만 아니라 KDB 넥스트라운드, 넥스트라이즈 등 산은의 벤처플랫폼을 지속 발전시키고 해외 네트워크 및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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