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년 한국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2일(토)부터 29일(화)까지 열리며 팀당 16경기씩 총 80경기가 편성됐다.

3월 12~13일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은 사직(SSG-롯데), 대구(한화-삼성), 창원(KIA-NC), 수원(LG-KT), 고척(두산-키움) 5개 구장에서 열린다. NC에서 KIA로 FA 이적한 나성범이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만나게 된 것이 눈에 띈다.

   
▲ 표=KBO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이 기간 사용이 불가능한 구장(문학, 광주: 3월 12일~20일/ 대전: 3월 12일~22일 / 잠실: 3월 12일~25일)을 제외했다. 24일 LG-두산전 및 25일 두산-LG전은 잠실이 아닌 이천에서 열린다.

시범경기는 구단별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경기를 편성했다. 평일, 주말 구분없이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또한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