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난해까지 2년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댄 스트레일리(34)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4일(한국시간) "댄 스트레일리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는 지난 2020년 롯데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31경기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재계약한 스트레일리는 2021시즌 31경기서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후 스트레일리는 롯데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위해 미국 복귀를 선택했다. 메이저리그가 노사 갈등으로 인한 직장폐쇄로 모든 업무가 중단된 탓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지 못하고, 일단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