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986명·서울 3722명·인천 1928명, 수도권 9636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오후 6시 현재 1만 8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오후 6시 현재 1만 8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 881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1만 7196명보다 1615명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다음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636명, 비수도권에서 9175명 각각 발생해 비등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 3986명, 서울 3722명, 인천 1928명, 부산 1515명, 대구·경북 각 1459명, 대전 989명, 광주 950명, 강원 606명, 충북 514명, 충남 419명, 전남 329명, 세종 276명, 경남 267명, 전북 164명, 제주 157명, 울산 71명 등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확산 여파에 힘입어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약 2만 15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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