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의 무명기가 공개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약칭 ‘마이웨이’)에서는 ‘내일은 국민가수’(약칭 ‘국민가수‘)의 우승자 박창근이 우승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20여 년 포크 외길을 걸어온 가수 박창근은 지난 해 12월 '국민가수' 제1대 우승자가 됐다. 음지에서 긴 시간 동안 오직 열정 하나로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는 진심 담은 노래로 대중을 사로잡아 50세에 우승자가 됐다.

   
▲ 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이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박창근과 '국민가수' 톱10 동생들이 함께 하는 일상이 그려진다. 

동생들을 만난 박창근은 “처음에는 누구보다 깍듯했던 동생들이 요즘은 부쩍 편해도 너무 편하게 대하는 것 같다"며 귀여운 불만을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너무 애들이 예쁘고 사랑스럽다. 그 마음의 표시를 조금 해봤다”며 동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이솔로몬을 토끼눈으로 만든 선물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는 ‘국민가수’ 최고의 아이돌 김유하에게 댄스 교습을 받는다. 평소 뚝딱대는 삼촌들의 댄스 무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김유하가 직접 일일 선생님이 되기로 한 것이다. 세대 차이가 무색한 김유하와 박창근의 요절복통 댄스 교실이 펼쳐진다. 

박창근의 애틋한 가족사도 공개된다. 그는 경연이 끝난 후 방송을 통해, 고향의 어머니와 재회하는 감동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숙연하게 했었다. 그 과정에서 박창근의 가수 활동을 반대하시던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 사실은 누구보다 아들에게 미안해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나이가 든 지금에서야 아버지의 마음도 그저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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